커튼 수량은 창문 폭만으로 정할 수 없다. 이미 레일이나 봉을 설치했다면 그 실제 폭을 기준으로 삼는다. 평면 폭으로 표시된 상품은 ‘설치 폭×선택한 주름 계수÷패널 한 장의 평면 폭’을 올림해 필요한 장수를 구한 뒤, 팩당 장수로 다시 나눠 올림한다. 주름 후 완성 폭이나 커버 가능 폭으로 표시된 상품에는 주름 계수를 다시 곱하지 않는다.
레일이나 봉을 아직 달지 않았다면 설치 폭부터 정한다. IKEA Korea의 「VIDGA 비드가 커튼 시스템 구매 가이드」는 창을 완전히 가리고 끝까지 열 수 있도록 창 가로길이의 양쪽에 각각 15cm 이상을 더해 레일이나 봉 길이를 정하도록 안내한다. 이미 설치했다면 이 여유를 다시 더하지 않고 설치된 레일이나 봉의 폭을 잰다.
상품의 ‘폭’이 무엇을 뜻하는지 먼저 가른다
상품 상세에 적힌 ‘폭 140cm’가 패널 한 장을 펼친 평면 폭인지, 주름이 잡힌 뒤의 완성 폭인지 확인한다. 아일릿형처럼 펼친 원단 폭을 표시한 상품이라면 주름 계수를 계산에 넣을 수 있다. 나비주름처럼 제작 단계에서 주름이 반영된 상품은 완성 폭이나 커버 가능 폭을 기준으로 판매될 수 있다. Youtil의 「커튼 블라인드 계산기」도 나비주름의 완성 폭과 아일릿형의 원단 폭 표기가 다를 수 있다고 구분한다.

평면 패널 상품에는 다음 식을 적용한다.
필요 패널 수 = ⌈설치 폭 × 주름 계수 ÷ 패널 한 장의 평면 폭⌉
구매 팩 수 = ⌈필요 패널 수 ÷ 팩당 장수⌉
⌈ ⌉는 계산 결과에 소수점이 남으면 다음 정수로 올린다는 뜻이다. 주름 계수는 모든 커튼에 통하는 표준값이 아니다. 원하는 연출과 상품 구조에 따라 고르는 가정이다. 데코뷰의 「커튼 계산기」도 1.5배와 2배를 서로 다른 선택지로 제시하지만, 계산식과 상품별 폭 기준은 공개하지 않는다.
레일 220cm라면 필요한 장수와 팩 수가 다를 수 있다
다음은 실제 상품 견적이 아닌 가상 계산이다. 설치 폭 220cm, 평면 패널 한 장의 폭 140cm, 한 팩 2장으로 가정했다.
| 선택한 주름 계수 | 필요한 총 평면 폭 | 필요 패널 수 | 구매 팩 수 |
|---|---|---|---|
| 1.5배 | 220×1.5 = 330cm | ⌈330÷140⌉ = 3장 | ⌈3÷2⌉ = 2팩 |
| 2배 | 220×2 = 440cm | ⌈440÷140⌉ = 4장 | ⌈4÷2⌉ = 2팩 |
3장
4장
이 조건에서는 1.5배 주름에 최소 3장, 2배 주름에 4장이 필요하다. 결제 수량은 두 경우 모두 2팩이다. 1.5배를 선택해도 상품이 2장 단위로만 판매되면 4장을 받게 된다. 필요한 장수와 실제로 사야 하는 팩 수를 따로 계산해야 하는 까닭이다.
완성 폭 상품에는 같은 식을 쓰지 않는다
주름이 이미 반영된 완성 폭에 평면 패널용 식을 적용하면 같은 주름을 두 번 계산해 과구매할 수 있다. 판매자가 제시한 커버 가능 폭과 팩 구성을 따르되, 폭이 한 장 기준인지 한 쌍의 합계인지도 함께 확인한다. 주름 전후 기준이나 구성 단위가 불분명하면 계산을 멈추고 판매자에게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맞춤 제작용 원단도 별도 계산이 필요하다. Cloudo3 Interior의 「커튼 원단 계산기」처럼 레일 폭, 풍성도, 재단 길이, 원단 폭을 각각 두고 패턴 리피트와 시접까지 검토한다. 원단 미터 수를 구하는 계산을 기성 패널의 장수 계산에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
주문 화면에서 네 값을 맞춘다
주문 전에는 설치 폭, 상품 폭의 기준, 팩당 장수, 주름 반영 여부를 한 화면에 적어 둔다. 하나라도 확인되지 않으면 ‘창 너비의 몇 배’라는 정보만으로 구매 수량을 확정할 수 없다.
속커튼과 겉커튼을 함께 달 때는 레일과 상품을 각각 계산한다. 생활도구의 「커튼 주름 배수 원단 계산기」처럼 설치 폭과 주름량을 나눠 보는 자료도 참고할 수 있다. 다만 여기서 얻은 원단 폭은 팩 수가 아니다. 마지막에는 패널 한 장의 평면 폭으로 나누고, 다시 상품의 팩당 장수로 나눠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