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수 때 세탁기가 쿵쿵거리거나 움직이면 일반 의류의 쏠림을 먼저 풀어 재탈수한다. 그래도 흔들리면 세탁물을 꺼낸 빈 통으로 바닥과 수평을 확인한다. 이 순서로 보면 한 번의 불균형 때문에 다리부터 조절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멈춘 뒤 일반 의류의 쏠림을 푼다
탈수가 멈추거나 시간이 길어졌다면 문을 열 수 있는 상태에서 세탁물을 넓게 펼친다. 한쪽에 뭉친 옷을 풀고, 빨래가 너무 많거나 적은지도 함께 본다. 빨래가 고르지 않으면 세탁기가 균형을 다시 잡는 동안 탈수 시간이 늘어나거나 멈출 수 있다. LG전자의 통돌이 세탁기 UE·탈수 안 됨 해결 방법과 삼성전자서비스의 탈수 시간이 늘어나거나 중간에 멈출 때 안내도 세탁물을 고르게 펼쳐 다시 시도하도록 설명한다.

소량이나 단일 대형 세탁물에 다른 빨래를 무조건 더하는 방식으로 끝내지는 않는다. 이불, 방수성 물품, 세탁망은 일반 의류와 임의로 섞기보다 모델의 전용 코스와 사용설명서 조건을 먼저 따른다. 일반 의류를 고르게 재배치한 뒤 재탈수했을 때 증상이 사라졌다면, 이번 흔들림을 설치 문제로 단정할 근거는 약하다.
재탈수 뒤에도 흔들리면 빈 통과 네 다리를 본다
재탈수 뒤에도 흔들렸다면 세탁물을 모두 꺼내 빈 통으로 확인한다. 빈 통에서도 진동이나 소음이 크면 빨래의 쏠림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본체가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 놓였는지, 바닥에 물기나 먼지가 없는지부터 살핀다.
본체의 서로 마주 보는 모서리를 대각선으로 눌러 흔들림이 있는지도 본다. 흔들리면 모델의 사용설명서에 맞춰 높이 조절 다리를 조정하고, 조절 뒤 잠금 너트나 고정 장치가 풀리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LG전자의 세탁기 수평이 안 맞을 때 점검 방법은 빈 통 확인,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 대각선 눌림 점검을 같은 흐름으로 안내한다. 종이·나무 같은 임의 받침으로 높이를 맞추면 진동과 소음이 커질 수 있으므로 쓰지 않는다.
이동 뒤 증상과 서비스 전환 기준
이사나 위치 이동 뒤 처음 생긴 증상이라면 해당 모델의 설치 설명서를 다시 확인한다. 운송 중 고정 장치의 유무와 설치 구조는 드럼·통돌이, 모델마다 다르므로 모든 세탁기에 같은 항목을 적용할 수는 없다. 배수호스의 꺾임이나 설치 조건 때문에 물이 남는 경우도 탈수 불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반 의류를 재배치해도 반복되고, 빈 통 점검과 수평 조절 뒤에도 증상이 같다면 제품 점검을 요청한다. 내부 부품을 분해하거나 임의 받침을 끼우는 단계는 이 점검 순서에 포함하지 않는다. 사용 중 이상 징후가 보이면 해당 모델의 안전 경고와 제조사 서비스 안내에 따라 사용을 멈춘다.
일반 의류의 쏠림을 풀어 재탈수한 뒤 빈 통에서도 흔들리는지를 보면, 적재 문제와 설치 문제를 같은 조치로 섞지 않을 수 있다. 적재와 수평을 확인한 뒤에도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서비스로 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