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 게이지, 세탁 뒤 다시 재야 할까? 완성 치수에 쓸 값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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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치수를 판단할 때는 스와치를 완성품과 같은 방식으로 세탁·건조·블로킹한 뒤,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다시 잰 게이지를 쓴다. 뜨자마자 잰 값도 버리지는 않는다. 관리 전후의 변화를 비교하는 기록으로 남겨 두면 바늘을 바꿀지, 실이나 무늬를 다시 고를지 판단하기 쉽다.

Tin Can Knits의 게이지 안내는 세탁·건조·블로킹 뒤의 게이지를 완성 치수 판단에 중요한 값으로 구분한다. Sarah Maker의 측정 안내도 완성품과 같은 관리 조건을 스와치에 적용하라고 설명한다. Craft Yarn Council의 업계 지침에서는 실제 무늬로 만든 스와치의 코 수와 단 수를 프로젝트 게이지에 맞추도록 한다.

완성품에 적용할 관리 조건부터 정한다

스와치는 완성된 옷이나 소품을 실제로 관리할 방식에 맞춰 처리한다. 측정값을 맞추려고 평소보다 세게 당기거나 핀으로 넓혀서는 안 된다. 완성품도 핀으로 형태를 잡을 예정이라면 스와치에 같은 방식을 적용한다.

실 라벨과 도안의 관리 지시를 확인하고, 실제 완성품에 적용할 조건을 정해야 한다. Craft Yarn Council은 아크릴에 열 블로킹을 하면 섬유가 납작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조사 문서도 섬유와 조직에 따른 변화량을 하나의 수치나 방향으로 일반화하지 않는다. 세탁하면 늘어난다거나 블로킹하면 반드시 줄어든다고 미리 가정하지 말고 자기 스와치의 전후 값을 비교하는 편이 낫다.

스와치를 세탁하고 평평하게 말린 뒤 중앙을 재는 순서
게이지 판단에 쓸 스와치는 완성품에 적용할 관리 조건으로 처리한 뒤 힘을 주지 않은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잰다.

세탁 전후 값을 나란히 기록한다

도안이 10cm당 코 수와 단 수를 제시한다면 스와치도 같은 단위로 적는다. 가장자리는 장력의 영향을 받기 쉬우므로 여유 있게 뜬 스와치의 중앙 10cm를 잰다. GaugeGuru의 측정 안내도 충분한 크기의 스와치를 완전히 말린 뒤 중앙에서 측정하도록 권한다. 평면 작품은 평면 스와치로, 원통 작품은 원통 편직 조건을 반영해 만드는 것이 비교에 맞다.

기록 시점 적을 값 판단할 내용
뜨자마자 10cm당 코 수와 단 수 관리 전후에 무엇이 달라졌는가
완성품과 같은 관리 후 완전히 말렸을 때 중앙 10cm의 코 수와 단 수 완성 치수 판단에 쓸 게이지인가
도안 도안이 지정한 코 수, 단 수, 측정 단위 진행할지 조건을 바꿔 다시 뜰지

세탁 전후 수치가 다르다고 해서 스와치가 실패한 것은 아니다. 관리 후 값이 도안과 맞으면 그 조건으로 진행한다. 세탁 전에는 맞았지만 관리 후 달라졌다면 완성 치수 판단에는 관리 후 값을 쓴다. 세탁 전 값만 보고 바늘을 정하면 완성품에서도 같은 차이가 생길 수 있다.

관리 후 게이지로 다음 행동을 고른다

관리 후 결과 다음 행동 바늘만 바꾸기 어려운 경우
코·단 게이지가 모두 맞음 바늘과 관리 조건을 기록하고 진행한다. 무늬의 모양이나 편물의 촉감이 원하는 결과와 다를 때는 다시 검토한다.
코 수가 도안보다 많음 더 큰 바늘로 새 스와치를 뜬 뒤 같은 조건으로 관리하고 다시 잰다. 바늘을 키웠을 때 무늬가 지나치게 헐거워지거나 원하는 조직감이 사라지는 경우다.
코 수가 도안보다 적음 더 작은 바늘로 새 스와치를 뜬 뒤 같은 조건으로 관리하고 다시 잰다. 바늘을 줄였을 때 편물이 지나치게 빳빳해지거나 무늬가 답답해지는 경우다.
코 수는 맞지만 단 수나 조직감이 맞지 않음 도안에서 길이를 단수로 조정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조정하기 어렵거나 조직감도 만족스럽지 않으면 실과 무늬의 조합을 다시 검토한다. 코 수를 맞춘 상태에서 바늘을 바꾸면 코 게이지까지 어긋나는 경우다.

같은 10cm 안의 코 수가 도안보다 많으면 편물이 더 촘촘하다는 뜻이므로 일반적으로 더 큰 바늘을 시험한다. 코 수가 적으면 더 작은 바늘을 시험한다. Yay For Yarn의 블로킹 안내와 Tin Can Knits도 이 조정 방향을 제시한다. 다만 이는 다음 스와치의 출발점일 뿐 한 번에 맞는다는 보장은 없다. 바늘을 바꿨다면 같은 관리 과정을 거쳐 다시 측정해야 한다.

관리 후 코·단 게이지 결과에 따라 다음 행동을 고르는 흐름
관리 후 코 수와 단 수를 함께 비교하고, 바늘 조정으로 원하는 조직감을 얻지 못하면 실과 무늬까지 다시 검토한다.

작은 평면 스와치로 부족한 경우

레이스처럼 블로킹으로 무늬가 펼쳐지는 작품, 평면과 원통 편직의 장력이 다른 작품, 길고 무거워 착용 중 늘어질 수 있는 의류는 작은 평면 스와치 하나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실제 편직 방식과 마감 조건에 더 가깝게 스와치를 다시 만든다. 변화량을 미리 정해 계산하기보다 직접 기록한 관리 전후의 값으로 판단해야 한다.

아직 첫 스와치에 쓸 바늘을 정하지 못했다면 띠지와 도안의 바늘 호수가 다를 때 고르는 법에서 시작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그 글은 첫 바늘을 고르는 질문을 다루고, 이 글은 스와치를 관리한 뒤 완성 치수에 쓸 값을 판정한다.

세탁 전 수치는 관리 후 편물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보여 주고, 세탁 후 수치는 이 도안으로 계속 떠도 될지를 결정한다. 후의 수치가 맞으면 진행하고, 코 수가 어긋나면 바늘을 바꿔 같은 과정을 반복한다. 코 수는 맞아도 단 수와 조직감까지 계속 어긋난다면 바늘 호수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으므로 실이나 무늬까지 다시 선택하는 것이 낫다.

참고 자료

  1. Craft Yarn Council, 「Industry Standards & Guidelines」
  2. Tin Can Knits, 「Gauge in Knitting」
  3. Sarah Maker, 「Complete Guide to Knitting Gauge, and How to Measure It」
  4. Yay For Yarn, 「How to Block a Gauge Swatch for Knitting or Crochet Projects」
  5. GaugeGuru, 「How to Measure a Gauge Swatch Accurately」
  6. Softonic Tools, 「뜨개질 게이지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