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스프레드시트, 동료 화면 안 바꾸고 나만 정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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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스프레드시트에서 마감이 임박한 업무만 보려고 필터를 적용했는데 동료 화면의 표까지 갑자기 줄어들 수 있다. 일반 필터는 데이터를 삭제하지 않지만, 공동 작업자가 보는 화면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혼자 잠시 확인하려면 개인용 보기를 먼저 만드는 편이 안전하다. Google Sheets에는 ‘필터 보기’, OneDrive나 SharePoint에 저장된 Excel 파일에는 ‘시트 보기’가 있다. 두 기능은 각자의 정렬·필터 화면을 분리하지만 데이터 접근 권한까지 나누지는 않는다. 셀 값을 수정하면 공유 문서에 그대로 저장된다.

일반 필터와 개인용 보기가 공동 작업자의 화면에 미치는 범위를 비교한 도식
일반 필터는 공동 작업자의 화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개인용 보기는 각자의 정렬·필터 화면을 분리한다.

필터와 정렬이 바꾸는 범위부터 확인한다

필터는 조건에 맞지 않는 행을 화면에서 숨긴다. 정렬은 표시되는 행을 지정한 기준에 따라 다시 나열한다. 어느 쪽도 셀 값을 지우지는 않지만, 일반 보기에서 실행하면 다른 사람이 목록을 보던 흐름을 끊을 수 있다.

개인용 보기를 열었더라도 정렬 범위는 따로 확인해야 한다. 담당자·상태·마감일·메모처럼 한 행을 이루는 모든 열을 범위에 포함하고, 머리글 행은 머리글로 인식되는지 확인한 뒤 정렬한다. 화면을 개인별로 나누는 기능은 일부 열만 움직여 생기는 데이터 연결 오류까지 막아 주지 않는다.

특히 Excel에서 ‘선택 영역 확장’과 ‘현재 선택 영역으로 정렬’ 가운데 하나를 고르라는 경고가 나오면, 한 행의 값이 함께 움직여야 하는 표에서는 ‘선택 영역 확장’을 선택한다. 이미 담당자와 마감일 등이 어긋났다면 바로 실행 취소한 뒤, 연결된 모든 열을 포함하도록 범위를 다시 잡는다. Microsoft의 ‘Excel에서 범위 또는 표의 데이터 정렬’은 큰 범위 안의 일부 범위만 정렬하면 정렬한 값과 원래 데이터의 연결이 끊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필터는 검색 결과에도 영향을 준다. Excel의 ‘찾기’로 필터링된 범위를 검색하면 화면에 표시된 데이터만 검색되며, 숨겨진 데이터는 대상에서 빠진다. 모든 행을 찾아야 할 때는 필터를 해제해야 한다. Microsoft의 ‘Excel에서 범위 또는 표의 데이터 필터링’에서 이 동작을 확인할 수 있다.

팀이 ‘완료’ 행을 항상 숨긴 채 관리하기로 합의했다면 일반 필터가 공통 규칙이 될 수 있다. 한 사람만 담당 업무나 이번 주 마감분을 잠시 검토한다면 개인용 보기가 알맞다.

Google Sheets에서는 필터 보기를 연다

Google Sheets의 일반 ‘필터 만들기’를 적용하면 문서에 접근할 수 있는 모든 사용자가 필터를 볼 수 있다. 수정 권한이 있는 사람은 조건도 바꿀 수 있다. 팀의 공통 화면을 관리할 때는 유용하지만 개인 점검에 쓰면 작업이 엇갈릴 수 있다.

내 화면에서만 담당자·상태·마감일을 조합하려면 컴퓨터에서 데이터 → 필터 보기 만들기를 선택하고 정렬과 필터를 적용한다. 보기를 저장하고 이름을 붙이면 다시 열 수 있다. 같은 시트에서 여러 사람이 서로 다른 필터 보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반복해서 확인하는 조건에는 ‘월간 마감 점검’처럼 목적이 드러나는 이름이 유용하다.

보기 권한만 있는 사용자도 자신만 쓰는 임시 필터 보기를 만들 수 있지만 저장할 수는 없다. 저장된 보기는 한 번에 하나만 적용할 수 있다. 여러 조건이 필요하다면 담당자와 마감일 같은 기준을 한 보기에 함께 설정해야 한다. 현재 메뉴와 권한별 동작은 Google의 ‘데이터 정렬 및 필터링하기’에 정리돼 있다.

Excel은 저장 위치와 버전을 먼저 본다

Excel에서는 보기 → 시트 보기 → 새로 만들기로 들어가 정렬·필터를 적용한다. 새 보기는 처음에 ‘임시 보기’로 표시되며, 이름을 바꾸면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공동 작업 중 정렬이나 필터를 실행했을 때 Excel이 ‘나에게만 적용’할지 ‘모두에게 적용’할지 묻는다면 전자를 선택해 시트 보기로 들어갈 수 있다.

시트 보기는 SharePoint 또는 OneDrive에 저장된 문서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Microsoft 365용 Excel과 Excel 2021 이상에서 지원된다. 시트 보기가 포함된 파일을 로컬 사본으로 저장하면 해당 보기를 사용할 수 없다. Microsoft의 ‘Excel에서 시트 보기 만들기 및 관리’가 명시한 조건이다.

정렬·필터뿐 아니라 행과 열을 숨길 때도 먼저 시트 보기에 들어가야 한다. 기본 보기에서 행이나 열을 숨기면 데스크톱·Mac·웹 Excel의 모든 시트 보기에 그 상태가 유지된다. 모바일 Excel은 이 동작이 다를 수 있다.

데스크톱 Excel에는 한 가지 주의사항이 더 있다. Microsoft는 시트 보기를 사용하는 중 문서를 저장하면 그때 지정한 정렬과 필터가 다른 사용자의 기본 보기에 표시될 수 있다고 안내한다. 각 사용자가 시트 보기를 사용하면 서로의 정렬·필터 영향을 줄일 수 있지만, 저장 전에는 기본 보기의 상태도 확인하는 편이 좋다.

브라우저 기반 필터 보기와 클라우드 저장이 필요한 Excel 시트 보기의 조건 비교
Google Sheets의 필터 보기는 컴퓨터에서 만들며, Excel 시트 보기는 지원 버전과 OneDrive 또는 SharePoint 저장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공통 화면과 개인 화면을 구분한다

상황 적합한 방법 이유
Google Sheets에서 내 담당 행을 반복 점검 필터 보기 조건을 저장하면서 다른 사용자의 현재 화면과 분리할 수 있다.
Google Sheets의 기본 화면을 팀 규칙에 맞게 관리 일반 필터 접근자에게 보이는 공통 필터 상태를 함께 관리할 수 있다.
OneDrive·SharePoint에 저장된 지원 버전의 Excel 파일 시트 보기 개별 정렬·필터로 공동 작업 중 충돌을 줄일 수 있다.
로컬에만 저장된 Excel 파일 별도 시트·사본 또는 공통 작업 규칙 시트 보기의 저장 위치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다.

개인용 보기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서도 있다. 팀마다 계산 열이나 메모 열이 다르고 업무 절차까지 갈린다면 원본 데이터와 역할별 보고 시트를 분리하는 편이 낫다. 필터 보기는 같은 데이터를 서로 다른 조건으로 읽게 할 뿐, 서로 다른 업무 구조까지 분리하지는 않는다.

보기 이름도 권한 설정은 아니다. Excel에서 만든 시트 보기는 통합 문서를 공유한 다른 사용자가 보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Google Sheets의 필터 보기 역시 링크로 공유할 수 있다. 민감한 열을 감춰야 한다면 필터나 보기 이름에 기대지 말고 파일 권한을 나누거나 데이터를 별도 문서로 분리해야 한다.

따라서 팀의 공통 화면을 바꾸기로 합의하지 않았다면 일반 필터보다 개인용 보기를 먼저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정렬할 때는 한 행을 이루는 열 전체가 범위에 포함됐는지 다시 확인한다. 개인용이라는 말은 정렬·필터의 적용 범위를 뜻하며, 셀 편집과 데이터 접근까지 개인 영역으로 바꾸는 것은 아니다.

참고 자료

  1. Google, 「데이터 정렬 및 필터링하기」
  2. Microsoft, 「Excel에서 시트 보기 만들기 및 관리」
  3. Microsoft, 「Excel에서 범위 또는 표의 데이터 필터링」
  4. Microsoft, 「Excel에서 범위 또는 표의 데이터 정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