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안전 제거, ‘빠른 제거’여도 뽑기 전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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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책이 ‘빠른 제거’이고 파일 복사·저장·백업·동기화가 끝났다면 USB를 안전 제거 절차 없이 분리할 수 있다. 반대로 ‘향상된 성능’이면 안전 제거 완료 알림을 확인한 뒤 뽑아야 한다. USB 메모리인지 외장 SSD인지보다 그 장치에 적용된 제거 정책이 먼저다.

Microsoft의 외부 저장장치 제거 정책 안내에 따르면 Windows 10 버전 1809부터 기본 정책은 빠른 제거다. 빠른 제거에서는 Windows가 디스크 쓰기 작업을 캐시하지 않아 안전 제거 절차 없이 장치를 분리할 수 있다. 향상된 성능에서는 쓰기 작업을 캐시할 수 있으므로, 캐시된 작업을 마치는 안전 제거 절차가 필요하다.

분리하기 전에는 정책을 확인한다

시작 메뉴에서 ‘디스크 관리’를 검색해 연다. 아래쪽 목록에서 USB 또는 외장 드라이브를 찾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른 뒤 속성, 정책 순서로 들어간다. 정책 탭이 보이지 않으면 하드웨어 탭에서 해당 장치를 선택하고 다시 속성을 열면 된다.

빠른 제거와 향상된 성능 정책에 따라 USB 분리 방법이 갈리는 흐름도
장치 종류보다 현재 제거 정책과 쓰기 작업의 종료 여부를 먼저 확인한다.
확인한 상태 분리 방법
빠른 제거, 복사·저장·백업·동기화 완료 분리할 수 있다
빠른 제거, 작업 진행 중이거나 완료 여부가 불명확 작업이 끝난 뒤 분리한다
향상된 성능 안전 제거 완료 알림 뒤 분리한다

빠른 제거라고 해서 전송 중인 장치를 뽑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복사 창이 닫혔는지만 보지 말고 파일 저장과 백업·동기화가 끝났는지도 확인한다. 향상된 성능이라면 작업 표시줄의 안전 제거 기능이나 파일 탐색기의 꺼내기를 실행하고, 제거할 수 있다는 알림이 나온 뒤 분리한다.

정책은 외부 장치별로 설정된다. Microsoft가 설정 유지 여부를 안내한 범위는 같은 PC의 같은 포트에 다시 연결한 경우다. 다른 포트나 다른 PC에서는 전에 본 설정을 그대로 가정하지 말고 다시 확인한다.

‘이 장치는 현재 사용 중’이라고 나오면

안전 제거를 눌렀는데 사용 중이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강제로 뽑지 않는다. USB 안의 파일을 열어 둔 프로그램과 파일 탐색기 창을 닫는다. 동기화나 백업 프로그램을 쓰고 있다면 작업이 끝났는지도 확인한 뒤 다시 제거를 시도한다.

계속 실패하면 작업 관리자에서 Windows 탐색기를 다시 시작한 뒤 재시도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의 USB 안전 제거 안내도 열린 파일과 프로그램을 닫은 뒤 다시 제거하고, 원인을 알 수 없을 때는 Windows 탐색기를 다시 시작하도록 설명한다. 그래도 되지 않으면 PC를 정상적으로 종료한 다음 장치를 분리한다.

LED와 장치 종류는 판단을 대신하지 못한다

LED가 멈춘 뒤 몇 초를 기다리면 된다는 공식 시간 기준은 제공된 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외장 HDD·외장 SSD·exFAT라는 이유만으로 안전 제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단정할 근거도 부족하다. 장치 종류나 LED는 보조 신호로만 보고, 현재 정책과 실제 쓰기 작업의 종료 여부로 결정하는 편이 낫다.

빠른 제거 장치는 작업이 끝난 뒤 분리할 수 있고, 향상된 성능 장치는 안전 제거가 끝난 뒤 분리한다.

참고 자료

  1. Microsoft Learn, 「Manage the default removal policy for external storage media」
  2. 삼성전자서비스, 「USB 저장장치 분리 시 하드웨어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